톱니가 맞아떨어지는 아기자기함 / 오션스8 영화 이야기



일단 앤 헤서웨이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극장에 갈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평론가들과 대부분의 여론은 힘이 약하다, 액션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영화를 꼭 액션을 보기위해 보는건 아니니깐?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이고, 별도의 영화라도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톱니에 맞게 흘러가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오션스 시리즈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의 케미가 돛보였다. 설정상 둘이 연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어쨌든 매력이 철철 넘치고 쿨내 진동하는 언니들이 대거 등장해서 보는 재미는 확실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등장하는 보험 수사관.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이다 싶었는데 영화 비긴 어게인의 제임스 코든이었다. 그때도 매력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적당한 역할로 잘 배치되었다.

게다가.. 리한나도 나온다!
영화 보는 동안 리한나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엔딩크레딧에서 이름을 발견했다. 의잉?하고 발견했는데 그 리한나가 그 리한나 일 줄이야. 스타트렉 비욘드의 OST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그녀였는데, 여기서 이렇게 발견하니 더 반가워졌다. 영화 보는 내내 몰랐다는건 비밀.



어쨌든 이 포스팅은 오션스8 이야기니깐 그것을 이어가자면..
사실 영화 스토리 자체는 딱히 놀랍거나 새로울 내용이 없었다. 기존의 오션스 시리즈에서 그 틀이 벗어난 것도 아니고, 큰 흐름 역시 예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영화의 포인트는 스토리나 전개보다도 완성 된 장면 하나하나의 모습에 더 있었다고 본다.

2시간이 넘지 않는 런닝타임도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킬링 타임용 팝콘 영화로 제격인듯.!

참...제작자가 조지 클루니이다. +_+








덧 + 스포

나름 마지막에 반전으로 만찬이 엉망이 되어 모든 손님이 잠시 밖에 나간 순간이 있었다.
그 타이밍에 나머지 보석들을 훔쳤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곳은 CCTV 사각지대였나?
화장실 앞 CCTV 사각지대만 겨우 확보한게 아니었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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