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팀이 필요해 - 저스티스 리그 (2017) Justice League 영화 이야기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쉬 등 많이 익숙한 이름들이다. 사실 마블의 아이언맨보다 DC의 슈퍼맨이나 배트맨이 더 귀에 익은건 사실이니깐. 코믹스의 양대 산맥 마블과 DC의 실사 영화에서 마블이 좀 더 우세하니깐 아이언맨이 익숙해졌을 뿐이다.

양측의 특색을 가르자면, 마블은 좀 더 밝은 이미지가 강하다. 그리고 영웅들의 대칭점에 서 있는 악당이 부족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에 비해 DC는 특유의 어둠의 이미지와 악의 축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DC를 더 선호하지만, 이건 순순히 개인 취향일 뿐이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다크나이트', '맨 오브 스틸' 등 나쁘지 않은 영화를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잭 스나이더 감독의 고질적 구성 문제로 인해 많이 외면 받았다는 느낌도 든다. (너네 엄마 우리 엄마 사라? 댓츠 오케이;) 그럼에도 잭 스나이더 감독 특유의 각 컷마다 완성도나 DC자체의 색상을 잘 살려낸 영화였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

이번에 개봉한 저스티스리그는 그 연장선상에서 드디어 모든 구성원들이 모이게 되었다. 물론 배트맨이 뼈빠지게 뛰어당기고 고생했지만, 그 보답이 되었나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여기서 배트맨만 슈퍼 파워가 없다.(아..있나?;;;;) 각 캐릭터들의 배경 설명이 부족하다 볼 수 있으나, 그건 추후 캐릭터 단독 영화를 통해 보완 할 수 있다. 오히려 생략할 부분을 과감히 생략했기 때문에 영화 자체의 재미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다.

이미 많은 팬들이 실망한 시리즈였지만, 이번 저스티스 리그는 괜찮게 뽑아냈다고 보여진다. 필연적으로 마블 영화와 비교할 수 밖에 없지만, DC 캐릭터만의 매력을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생각 된다.

쿠키는 2개가 있다. 첫번째 쿠키를 보고 실소를 참지 못했다.

굳이 별점을 주자면 5개 만점에 4개?

★ ★ ★ ★☆

이하 스포









이래저래 센스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는데, 특히 마지막 전투에서 스테픈 울프의 무기를 슈퍼맨이 얼리는 장면이 있다. 자신이 처리해도 되는 적이어지만, 스테픈 울프의 숙적인 다이애나에게 승리를 넘겨주기 위한 센스였다고 보여진다.

이미 예고편에서 알려진 "당신의 슈퍼파워는 뭐죠?"라고 묻는 플래쉬의 모습이나 쿠키1에서 플래쉬와 슈퍼맨의 달리기(?) 시합 등등 센스있는 장면들이 제법 잘 녹아져 있었다. 그 중 당연 최고는 베트맨이 "내가 좀 통이 커"라고 말했을 때, 흠칫하는 슈퍼맨의 모습 아니었을까?

덧글

  • rumic71 2017/11/19 19:25 # 답글

    그 바로 전 은행을 통째로 샀다고 했을 때 이미 경악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 BellRoad 2017/11/20 12:04 #

    하핫. 다시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 잠본이 2017/11/25 02:02 # 답글

    '너네 엄마 마사' 정도의 병크는 없었지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 BellRoad 2017/11/29 10:34 #

    액션만 본다면 전작들에 비해 많이 아쉽긴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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