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샤오미 인사이트 - ![]() 허옌 지음, 정세경.정호운 옮김/예문 |
애플과 삼성의 큰 조류에 영향을 받아 흘러가는 모바일폰 시장에서, 어느 날, 특이한 이름이 들리기 시작했다. '샤오미'. 좁쌀이란 뜻의 샤오미는 중국 모바일 제조 업체이다. 그러나, 모바일 제조 이전에 이미 MIUI라는 안드로이드 휴대폰 커스텀 롬(안드로이드 OS를 사용자들이 튜닝 한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하드웨어 성능은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되지 못한 휴대폰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이 MIUI를 통해 샤오미는 하드웨어 이전에 안드로이드OS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름을 알렸다.
이런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에서 마진을 포기하고, 유통과정을 단순화 시켰다. 이를 통해 고성능의 하드웨어 스팩을 자랑하는 모바일폰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였다. 또한, 하드웨어의 다변화 정책이 아닌, 우수한 기기를 소품종으로 대량 생산하여, 생산효율을 극대화하였다. 이런 과정은 '스마트폰'이라는 특성 때문에 가능하였다. 기존의 휴대폰 개념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기능보다는 겉모습에 더 치중하였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도입됨에 따라, 디자인은 대동소이한 상황에서, 점차 사용 환경과 편리성, 안정성등이 부각하게 되었다. 샤오미는 이런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통해 성능 향상을 극대화하였다.
[샤오미 Insight]는 샤오미의 이러한 경영 전략과, CEO '레이쥔'이 가지고 있는 철학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특히, 레이쥔은 다음의 네가지에 역량 집중을 하였다. '집중', '극치', '입소문', '신속' 어찌보면 당연한 조건 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러한 역량 집중에 대해 샤오미가 어떻게 움직이고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줘서, 읽는 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러나, 기존 업체들에 대한 책들처럼, 이 책 또한,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이것은 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 그래도 '샤오미'라는 기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번쯤 훑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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