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 - ![]() 랑셴핑.쑨진 지음, 이지은 옮김/책이있는풍경 |
몇 년 전 펀드 열풍이 불때, 중국펀드에 넣지 않아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중국 시장은 각광 받았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호칭 처럼, 전 세계의 모든 공산품들은 'Made in CHINA'가 표기되어 세상에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는 매우 가파르게 급성장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급성장 이면에는 많은 문제들이 존재했다. 불투명한 지배구조, 회계조작 등등 중국과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향해 갔다. 그 결과, 급성장하던 중국 경제는 3년 연속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렇지만, 아직도 중국은 투자 가치가 높은 나라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여전히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일까?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라쏀핑,쑨진, 책이있는풍경,2012)는 이런 중국의 현실을 매우 냉정하고 정확하게 짚어낸다. 겉으로만 외치는 개혁,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은행,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비싼 통신 요금등등 다방면에서 중국 경제의 현주소 및 위기를 이야기 한다. 이 책의 저자 '랑셴핑'교수는 중국인들이 가장 지지하는 경제학자이다. 그가 1990년 발표한 기업 파산 연구 논문은 전 세계에서 발표된 금융재무학 관련 논문들 중 가장 우수한 연구 저술로 선정 될 정도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자주 인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저자의 능력 때문에 중국 정부의 경계를 받기도 한다.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 되어 있다.
Part 1. 사면초가에 몰린 중국 경제
Part 2. 침체에 빠진 국유기업 개혁
Part 3. 문제투성이의 금융정책
Part 4. 위기에 직면한 민영기업들
Part 5. 중국 경제가 가야 할 길
각각의 파트마다 중국 경제의 현주소를 매우 정확하게 이야기하며, 저자가 중국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날카롭게 문제점을 지적한다. 고도 성장 이면에 있는 중국 경제의 경쟁력 감소 요소들을 짚어낸다. 그러나 문제점 만을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가 궁극적으로 어디로 향해 갈 것인지, 국가적, 기업적, 국민적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제시하며 책을 마무리 한다.
혼란의 연속인 세계 경제이다. 그리스 위기, 유로존의 붕괴 등등 대공황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러한 시점에서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는 우리 나라에 직접 간접 영향을 주는 중국 경제의 현실을 정확히 짚어 냄으로서,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중국 경제의 방향을 읽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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