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 허허당 지음/예담 |
<천개의 공감>, <서른살이 심리학에 묻다> 등 다양한 심리 에세이 및 심리 관련 책들이 유난히 많이 출판 되고 있다. 또한 청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의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마케팅 전략에 의해 너무 많은 책이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30대~40대.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는 연령이다. 사회적 분위기, 환경등은 20대의 취업난, 40대 이후의 삶에 대해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30대~40대는 상대적으로 소외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책들이 많이 출간 되는게 아닐까?
허허당 스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또한 이 시대 힘들어하는 청장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그러나 기존의 비슷한 부류의 책들과 다른점을 갖고 있다. 수필, 에세이 등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허허당 스님의 책은 잠언집을 읽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천천히, 조용히, 한문장 한문장 읽으며, 스님이 많은 묵상을 통해 집약한 표현들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직접 그린 그림들을 삽화로 사용하여 많은 묵상과 성찰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부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지만, 마음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다. 그 순간에서 마음이 벗어나야 치유가 될 수 있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라는 제목에서처럼, 과거의 일을 마음에 계속 담아두고 있는 한, 우리는 그것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다. 책은 과거의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정신 없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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