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의 기술 - 기타노 다케시 도서 이야기



뭔가 언어 유희나 말하기 능력에 관한 이야기일꺼라고 생각했다면 완전 오판!!

나 또한 제목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 구입했으니깐. 그리고 완전 후회했다. 독설과는 전~혀~ 관계없는 기술이랄까? ㅎㅎ

저자는 자신의 독설을 늘어 놓는 것을 마치 이것이 기술인양 써놓았다. 물론 저자는 일본에서는 '한국의 김구라'정도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놓았겠지만, 음음.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방향과는 뭔가 많이 달랐기 때문에 다 읽은 뒤 별로 탐탁치 않았다.

특히, 목차를 보면,

Chapter 1 정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배우는 독설의 기술 "예술은 권력보다 힘이 세다"
[기술1] 높은 사람에게는 품위 있는 독설을,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한껏 추켜세우다가 떨어뜨린다.

제목은 뭔가 그럴듯해 보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사회상에 대한 현란한(?) 비판들이다.

일본 사회상의 한 단면을 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지만, 단순히 언어적 요소를 얻기 원한다면 비추한다.

덧글

  • 도리 2010/09/22 20:33 # 답글

    한편으로는 번역서의 제목을 잘 지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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