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흑석동 성당 성탄 구유 사진 이야기


2011년 12월 계획 반성 & 2012년 1월 계획 올해에는 꼭!

1. 서평쓰기 2편 50% 닥치고 정치
2. 성탄절 카드 쓰기 Clear
3. 프레지 Prezi.com ->
4. 회계학리스타트 #2 Clear
5.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
6. 닥치고 정치 Clear
7. 눈먼자들의 도시 Clear
8. 1분감각 Clear
9. 액세스 마무리 ->
10. 업무일지 양식 정하기 Clear
11. 지역별 수금내역서 Clear

서평이랑 읽을 책. 공부할꺼 하나씩 놓쳤구나. 아..책은 두권 못 읽었네.

다음달에는 더 바쁠텐데 -_-

후아. 다시 1월 계획을 준비해야지.

1 달과 6펜스
2 트리플 미디어 전략
3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4 나를 찾는 에니어그램
5 Fly, Daddy, Fly
6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7 프레지
8 액세스마무리

9 서평1
10 서평2
11 신입사원교육

지난달에 못 쓴 서평을 한권 더 써볼까?
그러기에는 1월은 너무 바쁘구나. 부가세도 기다리고. 후-

어서 1월아 지나가라. 크흑-

김어준이 이야기하는 똥꼬 깊쑥한 곳에서 끌어낸 정치 이야기 책 이야기

닥치고 정치 - 8점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푸른숲


김어준이 이야기하는 똥꼬 깊쑥한 곳에서 끌어낸 정치 이야기
<닥치고 정치>(김어준, 푸른숲, 2011)

10여년 전, ‘딴지일보’라는 인터넷 신문이 생겨났다. ‘똥꼬깊쑥히’ 딴지를 걸어주는 딴지일보는, 벌써 10여년의 세월을 지나왔고, 그곳의 총수(사장보단 이 단어가 어울린다) 김어준 또한 10여년의 세월을 딴지일보와 함께 보내왔다. 그리고 최근,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라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정치 사회적 이슈를 똥꼬깊쑥히 후벼파주고 있다. 불편한 진실을 밝혀내는 그의 입담에서 걸쭉함을 느낀다.

그런 그가 책을 냈다. 제목 또한 비범하다. <닥치고 정치>(김어준, 푸른숲, 2011). 나꼼수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닥치고 정치 또한 읽어보진 않았어도, 그런 책이 있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다. <자기혁명>(박경철, 리더스북, 2011)을 누르고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를 정도였으니, 그 유명세가 대단하긴 대단한가보다.

머리말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조국’을 밀어주기 위해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했다. 조국 교수의 <진보집권플랜>(조국, 오연호, 오마이북, 2010)을 읽고, 혼자만으로는 정계에서 부상하기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신이 다시 한번 ‘조국 바람’을 일으키고자 이 어수선한 책을 썼다고한다.

‘나꼼수’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책의 곳곳에서 김어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랬기 때문에 꼬이고 꼬여서 알아 볼 수 없는 정치를, 일반인들이 그냥 ‘닥치고 읽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썼나보다. 정말 그냥 ‘닥치고 읽으면’ 대충 현재 사회에 대해 ‘무학의 통찰’이 가능하다. 아마도...

뭐 표현이 좀 거칠 수도 있지만, 확실히, 대중이 이해가 쉽게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모든 책이 그러듯, 이것 또한 마이너스 요인이 존재한다. 그것은, 정치에 너.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읽기에는 좀 힘들 수 있다는 거다. 문재인, 심상정, 노회찬 등등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그 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사전 지식이 있어야 책의 내용이 수월하게 들어오는데, 그런 배경 없이 책을 보기에는 약간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김어준이 말한 것처럼, “중요한 건 그런 정교한 이론이 아니니까. 큰 덩어리의 본질을 이해하는 게 중요한 거니까.”(p. 33) MB정권에서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꺼다.

복잡한 세상에서 정교한 현상을 분석하려고하면, 너무 광대해서 자칫 포기해버리기 쉽다. 그런 점에서 <닥치고 정치>는 세상의 큰 조류속에서 허우적 거리지 않고, 전체를 관망 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 ‘명랑시민 정치교본’인 건 확실하다. MB정권에 대해 본능적으로 비판하지 말고, 큰 흐름이 어떤지 직접 눈으로, 귀로 확인해보고 비판하자. 그것이 당신의 삶을 눈꼽만큼이라도 윤택하게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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